← 기독교 신학로 돌아가기

What responsibility does faith in creation require in the face of ecological and climate crises? 생태 위기와 기후 위기 앞에서 창조 신앙은 우리에게 어떤 책임을 요구하는가?

Divine Dodon · 2026. 7. 6.

Faith in creation require in the face of ecological and climate crises: A Biblical Perspective
Introduction
       The growing ecological and climate crises have become some of the most pressing concerns of the modern world. Climate change, environmental degradation, deforestation, pollution, and the loss of biodiversity threaten not only the natural world but also human life and future generations. While many approaches address these issues from scientific, political, and economic perspectives, the Bible provides a theological foundation that shapes the Christian understanding of humanity's relationship with creation. The doctrine of creation teaches that God is the Creator, Owner, and Sustainer of the universe, and humanity has been entrusted with the responsibility of caring for His creation. Therefore, faith in creation requires believers to practice faithful stewardship, justice, love for neighbor, and hope-filled obedience in responding to ecological and climate crises.

심화되는 생태 위기와 기후 위기는 현대 세계가 직면한 가장 긴급한 문제 가운데 하나가 되었다. 기후변화, 환경 훼손, 산림 파괴, 오염, 생물다양성의 상실은 자연세계뿐 아니라 인간의 생명과 미래 세대까지 위협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과학적·정치적·경제적 관점에서 다루는 다양한 접근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성경은 인간과 창조세계의 관계에 대한 기독교적 이해를 형성하는 신학적 토대를 제공한다. 창조 교리는 하나님께서 우주의 창조주이시며 소유자이시고 보존자이심을 가르치며, 인간에게는 하나님의 창조세계를 돌보아야 할 책임이 맡겨졌다. 그러므로 창조 신앙은 신자들이 생태 위기와 기후 위기에 대응하면서 신실한 청지기직과 정의, 이웃 사랑, 소망에 기초한 순종을 실천할 것을 요구한다.
Body
The biblical doctrine of creation begins with the affirmation that God created the heavens and the earth, declaring everything He made to be "very good."¹ The goodness of creation demonstrates that nature possesses inherent value because it originates from God Himself. The earth is not merely a collection of natural resources for human exploitation but belongs entirely to the Lord. Psalm 24:1 declares, "The earth is the LORD'S, and the fulness thereof; the world, and they that dwell therein."² This foundational truth reminds believers that humans are caretakers rather than owners of creation. Since God retains ultimate ownership, Christians bear the responsibility of managing the earth according to His purposes.
성경의 창조 교리는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시고, 그 지으신 모든 것을 “심히 좋았더라”고 선언하셨다는 고백에서 시작된다.¹ 창조세계의 선함은 자연이 하나님에게서 비롯되었기 때문에 그 자체로 고유한 가치를 지닌다는 사실을 보여 준다. 땅은 인간이 착취할 수 있는 자연 자원의 집합이 아니라 전적으로 주님께 속한 것이다. 시편 24편 1절은 “땅과 거기 충만한 것과 세계와 그 중에 거하는 자가 다 여호와의 것이로다”라고 선포한다.² 이러한 근본적인 진리는 인간이 창조세계의 소유자가 아니라 그것을 맡아 돌보는 존재임을 일깨워 준다. 하나님께서 창조세계에 대한 궁극적인 소유권을 가지고 계시므로,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뜻에 따라 땅을 관리해야 할 책임을 지닌다.

Humanity's role as steward is clearly established in Genesis 1:26–28 and further clarified in Genesis 2:15, where Adam was placed in the Garden of Eden "to dress it and to keep it."³ The Hebrew concepts behind these commands imply both cultivation and protection. Dominion, therefore, should never be interpreted as permission for reckless exploitation but as responsible stewardship reflecting God's loving rule over creation. Christians are called to imitate God's care by preserving, protecting, and wisely using the resources entrusted to them.
인간의 청지기적 역할은 창세기 1장 26–28절에 분명하게 제시되어 있으며, 창세기 2장 15절에서는 하나님께서 아담을 에덴동산에 두시고 그곳을 “다스리며 지키게” 하셨다는 말씀을 통하여 더욱 구체적으로 설명된다.³ 이 명령에 사용된 히브리어에는 경작과 보호의 의미가 함께 담겨 있다. 그러므로 인간에게 맡겨진 다스림을 무분별한 착취를 허용하는 권한으로 해석해서는 안 되며, 창조세계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의 통치를 반영하는 책임 있는 청지기직으로 이해해야 한다. 그리스도인은 하나님께서 창조세계를 돌보시는 것을 본받아 자신에게 맡겨진 자원을 보존하고 보호하며 지혜롭게 사용하도록 부름받았다.

The ecological crisis is also deeply connected to the biblical understanding of sin. Human rebellion against God has disrupted not only humanity's relationship with the Creator but also the harmony of creation itself. Following the Fall, the ground was cursed because of human sin, introducing frustration, decay, and suffering into the created order.⁴ The Apostle Paul explains that "the whole creation groaneth and travaileth in pain together until now," eagerly awaiting the final redemption that accompanies Christ's return.⁵ Environmental destruction, therefore, reflects humanity's sinful misuse of God's gifts rather than God's original intention for creation. Christians must recognize that greed, consumerism, and irresponsible exploitation of natural resources are moral issues that require repentance and faithful obedience.
생태 위기는 또한 성경이 말하는 죄에 대한 이해와 깊이 연결되어 있다. 하나님을 향한 인간의 반역은 창조주와 인간의 관계뿐 아니라 창조세계 자체의 조화까지 깨뜨렸다. 타락 이후 땅은 인간의 죄로 말미암아 저주를 받았으며, 그 결과 창조 질서 안에 좌절과 쇠퇴와 고통이 들어왔다.⁴ 사도 바울은 “피조물이 다 이제까지 함께 탄식하며 함께 고통하는” 가운데 그리스도의 재림과 함께 이루어질 궁극적인 구속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한다.⁵ 그러므로 환경 파괴는 창조세계를 향한 하나님의 본래 뜻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을 인간이 죄로 오용한 결과이다. 그리스도인은 탐욕과 소비주의, 자연 자원에 대한 무책임한 착취가 회개와 신실한 순종을 요구하는 도덕적 문제임을 인식해야 한다.

Faith in creation also requires believers to demonstrate love for their neighbors by caring for the environment. Environmental degradation disproportionately affects the poor, vulnerable communities, and future generations who often suffer most from pollution, natural disasters, food insecurity, and climate-related displacement. Jesus summarized God's law through the commands to love God and love one's neighbor.⁶ Responsible environmental stewardship becomes an expression of Christian love because protecting creation contributes to human flourishing and safeguards the well-being of others. Caring for the environment is therefore not merely an ecological concern but an act of compassion and justice rooted in the Great Commandment.
창조 신앙은 또한 신자들이 환경을 돌봄으로써 이웃 사랑을 실천할 것을 요구한다. 환경 훼손은 가난한 사람들과 취약한 공동체, 미래 세대에 불균형적으로 큰 영향을 미치며, 이들은 오염과 자연재해, 식량 불안정, 기후변화로 인한 이주로 가장 큰 고통을 겪는 경우가 많다.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의 율법을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의 계명으로 요약하셨다.⁶ 책임 있는 환경 청지기직은 창조세계를 보호함으로써 인간의 온전한 삶에 기여하고 다른 사람들의 안녕을 지키는 일이므로 기독교적 사랑의 실천이 된다. 그러므로 환경을 돌보는 일은 단순한 생태적 관심에 머무르지 않고, 가장 큰 계명에 뿌리를 둔 긍휼과 정의의 행위이다.

Furthermore, the biblical vision of redemption extends beyond individual salvation to include the restoration of the entire created order. Christ's work of reconciliation embraces all creation, pointing toward the future renewal of heaven and earth. Paul writes that through Christ God purposes "to reconcile all things unto himself."⁷ The Bible concludes with the vision of a new heaven and a new earth where God's perfect purposes for creation are fulfilled.⁸ This future hope does not diminish present responsibility; rather, it motivates Christians to participate faithfully in God's redemptive mission by reflecting His care for creation today.
더 나아가 성경이 제시하는 구속의 비전은 개인의 구원에만 머무르지 않고 창조 질서 전체의 회복을 포함한다. 그리스도의 화목 사역은 모든 피조물을 포괄하며, 장차 이루어질 하늘과 땅의 갱신을 지향한다. 바울은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를 통하여 “만물을 자기와 화목하게” 하기를 기뻐하셨다고 기록한다.⁷ 성경은 창조세계를 향한 하나님의 온전한 목적이 성취되는 새 하늘과 새 땅에 대한 환상으로 마무리된다.⁸ 이러한 미래의 소망은 현재의 책임을 약화시키지 않는다. 오히려 그리스도인이 오늘날 창조세계를 향한 하나님의 돌보심을 삶으로 실천함으로써 하나님의 구속 선교에 신실하게 참여하도록 이끈다.

Practical Christian responsibility involves both personal and communal action. Individually, believers should practice lifestyles characterized by moderation, gratitude, responsible consumption, and care for natural resources. Churches can teach biblical stewardship, participate in environmental restoration projects, reduce waste, and encourage sustainable practices within their communities. Christians may also support policies and initiatives that protect creation while promoting justice for vulnerable populations. Such actions are not attempts to earn salvation but demonstrations of faithful discipleship flowing from obedience to God and love for His creation.
기독교적 책임의 실천은 개인적 차원과 공동체적 차원의 행동을 모두 포함한다. 신자들은 개인적으로 절제와 감사, 책임 있는 소비, 자연 자원에 대한 돌봄을 생활 속에서 실천해야 한다. 교회는 성경적 청지기직을 가르치고, 환경 회복 사업에 참여하며, 낭비를 줄이고, 지역 공동체 안에서 지속 가능한 생활 방식을 장려할 수 있다. 또한 그리스도인은 창조세계를 보호하는 동시에 취약 계층을 위한 정의를 증진하는 정책과 활동을 지지할 수 있다. 이러한 실천은 구원을 얻기 위한 행위가 아니라, 하나님께 대한 순종과 그분의 창조세계를 향한 사랑에서 비롯되는 신실한 제자도의 표현이다.

Ultimately, ecological responsibility is an act of worship. Scripture teaches that creation itself reveals God's glory and invites humanity to praise the Creator.⁹ When believers care for creation, they honor the One who made it and bear witness to His wisdom, goodness, and sovereignty. Stewardship, therefore, becomes an essential aspect of Christian worship and faithful living.
궁극적으로 생태적 책임을 다하는 것은 예배의 행위이다. 성경은 창조세계 자체가 하나님의 영광을 증언하며, 인간을 창조주를 향한 찬양으로 초대한다고 가르친다.⁹ 신자들이 창조세계를 돌볼 때, 그들은 창조주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며 그분의 지혜와 선하심과 주권을 증언한다. 그러므로 청지기직은 기독교 예배와 신실한 삶을 이루는 본질적인 요소가 된다.


Conclusion
From a biblical perspective, faith in creation requires Christians to respond actively and responsibly to ecological and climate crises. Scripture teaches that God is the Creator and Owner of all things, humanity serves as His steward, sin has damaged creation, and Christ's redemption ultimately includes the restoration of the entire created order. Consequently, Christians are called to exercise faithful stewardship, pursue justice, love their neighbors, and care for the environment as an expression of obedience and worship. In a world facing increasing ecological challenges, believers have the opportunity to demonstrate the gospel through responsible care for God's creation, anticipating the day when Christ will make all things new.




성경적 관점에서 창조 신앙은 그리스도인이 생태 위기와 기후 위기에 적극적이고 책임 있게 대응할 것을 요구한다. 성경은 하나님께서 만물의 창조주이시며 소유자이시고, 인간은 하나님의 청지기로서 창조세계를 돌보는 책임을 맡았으며, 죄로 인해 창조세계가 손상되었고, 그리스도의 구속은 궁극적으로 창조 질서 전체의 회복을 포함한다고 가르친다. 따라서 그리스도인은 신실한 청지기직을 수행하고, 정의를 추구하며, 이웃을 사랑하고, 하나님께 대한 순종과 예배의 표현으로 환경을 돌보도록 부름받았다. 생태적 위기가 갈수록 심화되는 세계에서 신자들은 하나님의 창조세계를 책임 있게 돌봄으로써 복음을 삶으로 증언하고, 그리스도께서 만물을 새롭게 하실 날을 소망 가운데 바라보아야 한다.

Divine (2026-07-13).png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Footnotes
  1. Gen. 1:26–28 (KJV); The Mission of God, The Mission of God: Unlocking the Bible's Grand Narrative (Downers Grove, IL: InterVarsity Press, 2006), 395–400.
  2. Gen. 1:1, 31 (KJV).
  3. Ps. 24:1 (KJV).
  4. Wright, The Mission of God, 395–400.
  5. Gen. 1:26–28; 2:15 (KJV).
  6. Creation Regained, Creation Regained: Biblical Basics for a Reformational Worldview, 2nd ed. (Grand Rapids, MI: Eerdmans, 2005), 29–35.
  7. Gen. 3:17–19 (KJV).
  8. Rom. 8:19–23 (KJV).
  9. For the Beauty of the Earth, For the Beauty of the Earth: A Christian Vision for Creation Care, 2nd ed. (Grand Rapids, MI: Baker Academic, 2010), 25–41.
  10. Matt. 22:37–39 (KJV).
  11. Wright, The Mission of God, 401–407.
  12. Col. 1:16–20 (KJV).
  13. Rev. 21:1–5 (KJV).


  14. ________________________





  1. 생태·기후 위기 앞에서 창조 신앙이 요구하는 책임: 성경적 관점

    서  론

    점점 심각해지는 생태 위기와 기후 위기는 현대 세계가 직면한 가장 긴급한 문제들 가운데 하나가 되었습니다. 기후 변화, 환경 파괴, 산림 훼손, 오염, 생물다양성의 상실은 자연 세계뿐 아니라 인간의 생명과 미래 세대까지 위협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과학적, 정치적, 경제적 관점에서 다루는 다양한 접근이 있지만, 성경은 창조 세계와 인간의 관계를 이해하는 기독교적 관점을 형성하는 신학적 기초를 제공합니다. 창조 교리는 하나님께서 우주의 창조주이시며, 소유자이시며, 보존자이심을 가르칩니다. 또한 인간은 하나님의 창조 세계를 돌보는 책임을 위임받은 존재입니다. 그러므로 창조 신앙은 신자들이 생태 위기와 기후 위기에 응답할 때 신실한 청지기직, 정의, 이웃 사랑, 그리고 소망에 근거한 순종을 실천할 것을 요구합니다.

    본  문

    성경적 창조 교리는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시고, 그 지으신 모든 것을 “심히 좋았더라”고 선언하셨다는 고백에서 시작됩니다.¹ 창조 세계의 선함은 자연이 하나님에게서 비롯되었기 때문에 그 자체로 고유한 가치를 지닌다는 사실을 보여 줍니다. 땅은 인간이 마음대로 착취할 수 있는 단순한 자연 자원의 집합이 아니라 전적으로 주님께 속한 것입니다. 시편 24편 1절은 “땅과 거기 충만한 것과 세계와 그 중에 거하는 자가 다 여호와의 것이로다”라고 선포합니다.² 이 근본적인 진리는 신자들에게 인간이 창조 세계의 소유자가 아니라 돌보는 자임을 일깨워 줍니다. 하나님께서 궁극적인 소유권을 가지고 계시기 때문에,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뜻에 따라 땅을 관리해야 할 책임을 지닙니다.

    인간의 청지기적 역할은 창세기 1장 26–28절에서 분명하게 세워지며, 창세기 2장 15절에서 더욱 구체적으로 설명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담을 에덴동산에 두시고 그것을 “가꾸며 지키게” 하셨습니다.³ 이 명령에 담긴 히브리어적 의미는 경작과 보호를 함께 포함합니다. 그러므로 인간에게 주어진 다스림은 결코 무분별한 착취를 허락하는 것으로 이해되어서는 안 됩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사랑의 통치를 반영하는 책임 있는 청지기직으로 이해되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께서 창조 세계를 돌보시는 방식을 본받아, 자신들에게 맡겨진 자원을 보존하고 보호하며 지혜롭게 사용하도록 부름받았습니다.

    생태 위기는 또한 성경이 말하는 죄의 이해와 깊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인간의 하나님께 대한 반역은 창조주와 인간의 관계뿐 아니라 창조 세계의 조화까지 깨뜨렸습니다. 타락 이후 땅은 인간의 죄로 인해 저주를 받았고, 그 결과 창조 질서 안에는 좌절과 쇠퇴와 고통이 들어오게 되었습니다.⁴ 사도 바울은 “피조물이 다 이제까지 함께 탄식하며 함께 고통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피조물이 그리스도의 재림과 함께 이루어질 최종적인 구속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다고 말합니다.⁵ 그러므로 환경 파괴는 하나님의 창조 세계를 향한 원래 의도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을 인간이 죄악되게 오용한 결과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탐욕, 소비주의, 자연 자원의 무책임한 착취가 단순한 환경 문제가 아니라 회개와 신실한 순종을 요구하는 도덕적 문제임을 인식해야 합니다.

    창조 신앙은 또한 신자들이 환경을 돌봄으로써 이웃 사랑을 실천할 것을 요구합니다. 환경 파괴는 가난한 사람들, 취약한 공동체, 미래 세대에게 더 큰 피해를 줍니다. 이들은 오염, 자연재해, 식량 불안, 기후로 인한 이주와 같은 문제로 인해 가장 큰 고통을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의 율법을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의 계명으로 요약하셨습니다.⁶ 책임 있는 환경 청지기직은 창조 세계를 보호함으로써 인간의 삶을 풍성하게 하고 타인의 안녕을 지키는 일이기 때문에, 기독교적 사랑의 표현이 됩니다. 그러므로 환경을 돌보는 일은 단순한 생태적 관심이 아니라, 가장 큰 계명에 뿌리를 둔 긍휼과 정의의 행위입니다.

    더 나아가 성경이 제시하는 구속의 비전은 개인 구원에만 머무르지 않고, 창조 질서 전체의 회복을 포함합니다. 그리스도의 화목 사역은 모든 피조물을 포괄하며, 장차 새 하늘과 새 땅이 이루어질 미래의 갱신을 가리킵니다. 바울은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를 통해 “만물을 자기와 화목하게” 하기를 기뻐하셨다고 기록합니다.⁷ 성경은 하나님의 창조 목적이 완전하게 성취되는 새 하

    늘과 새 땅의 환상으로 마무리됩니다.⁸ 이러한 미래의 소망은 현재의 책임을 약화시키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리스도인들이 오늘 이 땅에서 하나님의 창조 세계를 향한 돌보심을 반영함으로써 하나님의 구속 사역에 신실하게 참여하도록 동기를 부여합니다.

    실천적인 기독교적 책임은 개인적 차원과 공동체적 차원을 모두 포함합니다. 개인적으로 신자들은 절제, 감사, 책임 있는 소비, 자연 자원에 대한 돌봄이 드러나는 삶의 방식을 실천해야 합니다. 교회는 성경적 청지기직을 가르치고, 환경 회복 활동에 참여하며, 낭비를 줄이고, 지역 공동체 안에서 지속 가능한 삶의 실천을 격려할 수 있습니다. 또한 그리스도인들은 창조 세계를 보호하고 취약한 사람들을 위한 정의를 증진하는 정책과 활동을 지지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행동은 구원을 얻기 위한 시도가 아니라, 하나님께 대한 순종과 그분의 창조 세계를 향한 사랑에서 흘러나오는 신실한 제자도의 표현입니다.

    궁극적으로 생태적 책임은 예배의 행위입니다. 성경은 창조 세계 자체가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며, 인간을 창조주 찬양으로 초대한다고 가르칩니다.⁹ 신자들이 창조 세계를 돌볼 때, 그들은 창조주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며 그분의 지혜와 선하심과 주권을 증언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청지기직은 기독교 예배와 신실한 삶의 본질적인 부분이 됩니다.  

    결 론 

    성경적 관점에서 볼 때, 창조 신앙은 그리스도인들이 생태 위기와 기후 위기에 적극적이고 책임 있게 응답할 것을 요구합니다. 성경은 하나님께서 만물의 창조주이시며 소유자이시고, 인간은 하나님의 청지기로 부름받았으며, 죄가 창조 세계를 손상시켰고, 그리스도의 구속이 궁극적으로 창조 질서 전체의 회복을 포함한다고 가르칩니다. 따라서 그리스도인들은 신실한 청지기직을 실천하고, 정의를 추구하며, 이웃을 사랑하고, 순종과 예배의 표현으로 환경을 돌보도록 부름받았습니다. 생태적 도전이 점점 커지는 이 시대에, 신자들은 하나님의 창조 세계를 책임 있게 돌봄으로써 복음을 삶으로 증언하고, 그리스도께서 만물을 새롭게 하실 날을 소망 가운데 바라보아야 합니다.





← 기독교 신학로 돌아가기